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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ISM제조업 PMI가 전월대비
0.2하락한 48.5를 기록했습니다. 컨센서스였던 49.5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ISM서비스업 PMI도 49.9로 예상치 52.1을
밑돌았습니다. 업종 전반에 걸쳐 나타난 관세 충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새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과거의 통계를 보면 대체적으로 대선 한달 후 주가는 3~4%상승했고,
1년 뒤에는 14~16% 상승했습니다.
[한달 후-3개월 후-12개월
후 코스피]가 하락한 경우는 9번 중 3회에 그칩니다. 선거 전후로는 대체로 주가 변동성이 감소하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며, 정부지출의 증가 국면도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정부 정책의 큰 방향은 정부주도 경제성장입니다. 신정부는 재정지출 확대로 성장을 견인한다는 기본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력 성장사업 ABCDEF(AI, 바이오, 문화예술, 방산, 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사업)에 대해 민간자금을 끌어들여 민관협력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방균형 발전과 공정경제의 방향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이사 충실 의무의 확대까지 담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주요 화두로 연결되는데, AI 육성 관련 업종, 친환경 재생에너지, 북극항로 거점 육성 등에 따른 조선업
성장 가능성과 상법 개정안 추진 등에 따른 저PBR주식 등의 수혜 가능성들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전기전자, 자동차, 이차전지, 화장품, 재생에너지 등이 관심업종이 될 것인데, 이들은 각각 소부장 업체
지원확대, 데이터센터 건설확대,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지원
등 정부정책에 의한 경쟁력 강화와 지원확대의 긍정적 측면을 감안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중간 무역변수나
중국업체 들과의 경쟁심화, 관세의 합의수준, 글로벌 수요의
규모, 중국 규제 관련 변수 등 리스크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은행, 증권, 보험은 핀테크 등 사업모델 다각화, 주주 우선 정책,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이슈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종합하면 실적가시화되는 저평가 성장주와 금융업 등 밸류업 관련주를 축으로
한 시장 대응이 유효해보이는 국면입니다.
현재 코스피는 일본식 저성장 우려로
PBR 0.8배 수준으로 1배를 하회하고 있고, MSCI
신흥국 지수 내 비중이 역대최저치인 9%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향후 이러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면서 한국형 AI성장주와 거버넌스
가치주의 양대 유효성의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PBR의 레벨업 국면과 기업 실적 모멘텀 등에 따른 환율 하락국면으로 외국인 수급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12개월 선행 PBR 1배 수준인 3000포인트에 근접해가는 상승경로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한편 국내 기준금리 인하는 8월로
예상됩니다. 지난 인하는 성장률 전망치가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이 주요 배경인데, 현재 국내 물가는
기조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7월 관세 유예 기간 종료 및 미국 반응을 확인한 후 8월 인하가 적정시기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금통위 예상 연말 기준금리는
2.0~2.25%수준으로 추정되고있는데 기준금리를 밑돌고 있는 현재의 국고채 금리는 이러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부는 30조 규모의 2차 추경 추진 전망입니다. 이 경우 한국 성장률은 1.1%정도로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추경으로 인한
국고채 중장기물의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인하여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의 상승요인으로는 대규모 추경 가능성,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 후퇴, 가계 부채 증가문제 등으로 인하
부담 등의 요인들이 있고, 금리의 하락 요인으로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미국 관세부과로 인한 수출 둔화, 미국 경기 둔화 등의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 중 어느 요인들의 영향력이 커지느냐에 따라 하반기 금리의 향방이 결정되겠지만 큰 흐름 자체로는 구조적 하락
추세에 있다는 판단이므로, 채권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중립적 매수의 입장을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환율에 대해서는 2000년대
이후 2007년을 제외하고는 대선이후 환율은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2차 추경 등 그간 지연된 정책집행으로 인한 경기개선과 신정부의 시장친화적 정책으로 인한 기대감 등이 원화절상요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미국의 재정 여력에 대한 의구심, 미 경기 확장세 둔화 등에 따른 달러자산 신뢰회복 지연
및 무역협상 과정에서의 아시아 통화절상 가능성 등으로 원화의 하단이 제한되는 환율 하락 국면의 지속을 예상합니다.
당사는 이미 지난 5월 리밸런싱을
통해 이러한 시장 컬러의 변동을 선반영하여 주식과 채권 부문의 국내물 비중을 상향조정한 바 있으며 성장주와 가치주의 비중을 유지 및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적확한 시장 흐름이 잘 반영되어 있는 골든트리투자자문 자문형 MP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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