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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부활의 시간 (3월 시장 전망)

김홍규 2026-03-05 조회수 80

[관련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5F423uOPqiY?si=uNcTRrMn48LDMPkw]

 

이란발 중동사태에 따른 KOSPI 하락의 주요 원인  

 

이란발 중동사태의 영향으로 최근 이틀간 우리 증시는 KOSPI 기준 각각 -7%, -12%의 기록적 낙폭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국내증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 그 이유를 되돌아보면 다음의 몇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속도의 이슈입니다. 연초 이후 2월말까지 우리 KOSPI는 주요국 주가지수 상승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4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단기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부담이 하락조정 과정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주가와 이동평균선과의 괴리인 이격도가 2월말 현재 20일 이동평균 기준 115%를 상회하여 닷컴버블 시절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올라가 기술적 과열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던 상태였습니다. 세번째는 예상되는 경제적 타격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입니다. 주요인은 전세계 해상석유 운송량의 20%를 차지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여부를 둘러싼 우려입니다. 한국 수입석유의 70%가 여기를 지나고 반도체 장비, 수입 나프타 등의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 높은 상황에서 이곳이 봉쇄되고, 봉쇄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해상운임 폭등과 유가 상승이 유발될 것이고 이것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실물 경제의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네번째는 환율요인과 대외변수에 민감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점입니다. 물론 이번 국면의 외국인 매도는 한국에 대한 네거티브 전망의 발로라는 해석보다는 전반적 포지션 조정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합니다만 수급적 측면에서 나타난 현상으로는 상당한 규모의 매도였습니다.   


 

과거 사례와 향후 시나리오  

 

이라크 쿠웨이트 침공(1990), 이라크 전쟁(2003),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2023),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2025) 등 중동발 리스크 이벤트에 관한 주요 과거사례를 보면, 대체적으로 KOSPI는 평균적으로 1개월만에 이벤트 직전 수준을 상회하고, 3개월 이후로는 평균 10%이상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대체적으로 전쟁이 시작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충격을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미국이 이스라엘을 전격 지원했던 1973의 경우에는 달랐습니다. 즉 중동산유국들의 석유 금수조치로 S&P500이 고점에서 42%가 폭락하는 1차 오일쇼크가 일어났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여부가 이번 국면의 중요한 변수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가능한 시나리오를 세 가지로 분류해보면 (1) 4주내 빠른 종결 (2) 군사충돌 장기화, (3) 호르무즈 해협 완전 봉쇄 및 해당 물류이동 마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번째 시나리오까지의 리스크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위험 상승으로 인한 환율 상승 우려 정도이겠지만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찾아오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되게 될 것입니다. 사우디 등으로 전쟁이 확산되는 경우 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130달러 이상으로 폭등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스러운 시나리오들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심 동맹이나 헤즈볼라 등 무장세력들이 붕괴되거나 약화된 현재 상황 및 미국 유권자들의 반대 여론 부담과 의회 동향 등을 감안해보면 현재 시점에서는 4주내 빠른 종결의 확률이 좀더 높아 보인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국내증시 여건 점검

 

우리 증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해보겠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이번 중동 이벤트 발생 전 KOSPI 12개월 선행PER10.4배 수준이며, 여기서 이익대비 가격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13.2배로 높아집니다. 이는 5년 평균인 10.0배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금번의 하락 조정을 통해 이러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일시 해소가 가능해진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증시의 리레이팅 요소들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개인 및 개인매수 ETF의 구조적 수급 강화 요인,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반도체 중심 이익 성장을 필두로 한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라는 점, 주주 환원 확대와 증시 친화적 정부 정책들의 근본적 프레임에 의미 있는 훼손이 발생되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술적 측면에 있어서도, 지금 같은 경기사이클의 확장국면에서는 과거 사례로 보아 -20%내외가 MDD(최대 손실범위)의 최대치이며, 예전의 사례에서 2거래일 간 10%이상의 기록적 급락이 발생했던 경우들을 분석해보면 평균적 관점에서 2~3개월 정도에 낙폭을 모두 만회하는 사이클을 보였기 때문에, 추가적 우려의 크기를 너무 크게 가져갈 필요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아래 그림: 다올투자증권 자료)

 

 

 

 

  

한편 채권은 안전자산으로서 현재와 같은 국면에서는 통상적으로 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양상이 나타나는데, 현재 채권 자산에는 유가 상승과 인플레 리스크, 전쟁 비용 등 국채발행 물량 증가 예상, 연준 금리인하 차질 가능성이 반영되어 다소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형이나 만기별 요소를 감안한 선별적 편입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3월 시장대응전략

 

종합적으로 3월 대응전략은 첫째,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 둘째, -우 전쟁 당시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 20%를 기록한 사례로 미루어 보아 현재 장세가 예상 가능한 악재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적극적 매수우위 전략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 대응이 될 것입니다. 다만 최근의 사태를 거치며 기존의 기업이익 전망이 일부 훼손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이익 조정치와 밸류에이션의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으므로 단기적 수익 기대치는 일정 부분 하향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구체적 업종 전략을 보겠습니다. 실질적 이익성장이 가시화되거나 정책적 기대감이 유효한 업종을 중심으로 반도체 및 전력기기 (이익성장 추세), 방산(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원전 등 신재생에너지 (대체 에너지 수요 증가 가능성), 은행, 증권, 지주사 (주주환원 및 배당확대 기대감), 코스닥 (정부 정책 방향성 및 구조적 개선 기대) 등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가상승이 지속될 경우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주 및 필수소비재, 유통 등의 내수업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산배분전략과 자문형 MP

 

한편 일반적 예상경로와 다르게 하방의 강도가 높아지는 경우,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포트폴리오 투자의 개념과 원칙에 입각해서 운영중인 골든트리투자자문 전략적 MP 주요 라인업은 미래 성장 부문(반도체, 헬스케어 등)에 집중 투자하는 [4차 산업포커스], 안정적 인컴자산과 전략적 투자업종(AI인프라, 조선 등)을 편입하고 있는 [2025연금저축(ETF), 배당인컴형 ISA(ETF)], 국내배당ETF와 글로벌 고배당 투자회사, 하이일드 채권 등을 편입하고 있는 [인컴알파], 국내외 인컴 중심 ETF와 리츠에 투자하는 [글로벌ETF&리츠], 반도체, 전력설비와 신재생 에너지 등 AI밸류체인 중심의 투자MP[성장포커스 (ETF)]를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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